네이버 등 4개 업체와 함께 IT·보안분야 정상수행 경제사절단 선정
박근혜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으로 IT 벤처기업 ㈜애플애드벤처의 장기진 대표가 선정됐다.
이번 경제사절단은 라오스에 파견하는 최초의 정상수행 경제사절단이다. 라오스는 아세안(ASEAN)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, 우리나라와 상호보완성이 큰 국가로 이번 정상수행 경제사절단 방문을 통해 다각적인 경제협력의 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.
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2개, 중소·중견 50개, 공공기관·단체 19개 등 총 81개사 82명으로 구성됐으며, ㈜애플애드벤처는 네이버 등과 4개 업체와 함께 IT?보안 분야에 선정됐다.
라오스 경제사절단 일행과 함께 지난 7일 라오스에 도착한 장 대표는 8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비엔티엔에서 주최하는 1:1상담회에 참가한다. 1:1상담회에는 라오스를 비롯해 인근 국가인 태국, 베트남 등에서 초정된 바이어들이 참석한다. 이어 9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-라오스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.
장 대표는 “현지 시장 특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 하겠다“고 말했다.
한편, ㈜애플애드벤처는 장기진 대표가 2008년 대구에서 직원 2명과 자본금 500만원으로 창업한 IT 벤처기업으로, 온·오프라인 마케팅, 통합솔루션 개발,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.
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cuk8@donga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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